•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7.30 17:55:01
  • 최종수정2018.07.30 17:55:01

잡초만 수북한 옥천 대성초 폐교.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영동교육지원청의 일부 폐교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이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천교육지원청이 관리하고 있는 관내 폐교는 모두 9개다.

이중 5개는 사용하고 있고, 2개는 임대료 문제로 소송 중이며 2개는 지난 24일 임대하기 위해 대부 심의를 열었다.

2014년에 폐교된 옥천 이원의 대성초등학교는 주민들이 사용하기 위해 해당 교육지원청에 계획서를 낸 상태다.

그러나 이 대성초는 현재 관리를 하지 않아 운동장 등에 잡초가 수북하다.

언제 제초작업을 했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풀이 자란 상태다.

이 잡초는 운동장뿐만 아니라 건물주변 등 폐교전체가 잡초로 둘러 쌓인 것처럼 보인다.

폐교를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잡초작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마을주민에게 맡기고 있다고 했다.

흉물이 되고 있는 영동 천태초 폐교.

ⓒ 손근방기자
영동교육지원청 폐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교육지원청의 폐교는 모두 13개로 11개는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1994년에 폐교된 양산의 천태초등학교 경우 어른 허리만큼 자란 풀이 운동장 전체에 가득하다.

마을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이미지 훼손은 물론 분위기가 스산할 정도로 흉물스럽게 변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교 제초작업은 매번 할 수 없어 일당을 주고 마을주민들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며 "임대결정 때문에 미뤄진 데도 있지만 하반기 작업은 바로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