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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송산목교 은은한 빛에 물들다

200여개 LED 조명설치 등 리모델링 마쳐

  • 웹출고시간2018.07.29 13:24:42
  • 최종수정2018.07.29 13:24:42

모든 리모델링을 마친 송산 목교가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며 새로운 지역 명물로 재 탄생됐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 보강천 송산목교가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아름다운 야경을 토해내며 지역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길이 113m, 폭 5m의 송산 목교는 그동안 노후 시설 보완과 주민 통행 불편 등으로 활용방안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이에 군은 송산목교의 노후한 데크를 보수하고 야외카페와 200여개의 LED경관조명, 6개의 열주조명 및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이로서 그동안 보행자전용도로였던 송산 목교는 △증평의 구도심지와 신도심지의 보행 연결 △주거 밀집 구역인 장동리·창동리 주민들의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숲의 접근성 향상 △보강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의 역할로 재정비 됐다.

이번 사업은 미루나무 숲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 공간 조성사업은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 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보강천변 놀이시설,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 해소와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 추진을 위한 충청북도 핵심사업 중 하나다.

홍성열 군수는 "작년에 조성한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주말 평균 1천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며"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송산목교가 복합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산목교는 주민들의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보행자전용도로로 자동차 및 오토바이의 통행은 제한된다.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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