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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공사장 큰불로 3명 사망, 37여명 부상

  • 웹출고시간2018.06.26 18:24:55
  • 최종수정2018.06.26 20:28:13

26일 오후 1시 16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난 불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김태주 대리
[충북일보=세종] 26일 오후 1시 16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이날 오후 7시 현재 공사장 근로자 3명이 사망했고, 37여 명이 다쳤다.

불이 나자 세종과 대전, 공주, 청주 등 인근 지역 소방인력 115명과 소방차 40대, 대전소방항공대 소속 헬기 등이 투입돼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비가 내렸지만, 화재 규모가 커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네이버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정밀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부원건설(대전) 측은 이날 근로자 169명을 투입해 공사를 했다고 소방당국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원건설이 지난 2016년 6월 분양한 이 아퍄트(지하 2층, 지상 37층·총 386가구)는 오는 12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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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