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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직 선발시기 '힘겨루기'

충북교총 "선거시기 중첩 공정성 훼손 우려"
도교육청 "선거 무관… 투명 공정 시행할 것"

  • 웹출고시간2018.04.26 17:58:05
  • 최종수정2018.04.26 20:14:5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6월23일 시행예정인 교육전문직 선발을 놓고 충북교총과 '힘겨루기' 벌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2018년 교육전문직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선발분야는 교과분야 45명과 전문분야 13명 등 모두 58명으로 1차는 서류전형, 2차는 기본소영평가, 3차는 역량평가로 선발한다.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은 선발시기로 서류제출 기간이 오는 6월4일부터 7일까지로 1차전형은 6월14일, 2차는 6월23일, 3차는 6월28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7월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평가와 역량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오는 7월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같은 일정에 대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전문직 선발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교육감 선거가 있는 해에는 하반기에 시행하던 관례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시행한다"며 "대규모 승진인사라 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 선발을 하는 것은 다수의 심리나 행동의 제약을 가져오기에 선발자체 및 선거관련 공정성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선발 인원 증가는 진로교육원, 특수교육원, 마음건강증진센터 등의 설립과 교육부 총액인건비 증액으로 20여명의 증원 요인이 발생했다"며 "선발 시기는 2014년 교육감 선거때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선거일 이전에 공고해 선거 이후에 전형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선거와 무관하며 투명 공정하게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사제도 개선 방안은 오는 5월 1일 각 교원단체 대표와 인사전문가, 현장 교원 등 총14명의 인사제도개선 T/F팀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의 전문직 선발시기를 보면 2010년은 10월30일, 2011년은 7월9일, 2012년은 6월8일, 2013년 5월31일, 2014년 7월12일, 2015년 11월14일, 2016년 6월11일, 2017년 6월3일, 2018년 6월23일 이었다.

교육감 선거시기에 교육전문직을 선발한 시기는 2010년 10월30일, 2015년 7월12일, 올해 6월23일 등이다.

도내 A교장은 "지금은 전문직 선발에서 가장 어려웠던 교육학 시험도 사라지고 논술 등도 간단하게 실시한다"며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해 교육학 등을 제외했다는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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