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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적성면 애곡리에 설치된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겨울 풍경.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줄면서 봄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기상 가뭄 1개월 전망에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을 '주의 단계'로 분류한 예·경보를 12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2월 강수량에 따라 봄 가뭄의 경중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뭄 예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충북지역의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은 427.2㎜로 평년의 77%에 그쳐 전국 평균인 454.3㎜보다도 적었다. 특히, 2월은 강수량이 적은 시기여서 강수 부족량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71%로 평년(79%)의 9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가오는 영농기 모내기 용수공급에 물 부족이 예상되는 이유다. 농업용 저수지인 음성 유신 저수지와 옥천 서대 저수지는 저수율이 50%를 밑돌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봄 가뭄에 대비해 저수량 모니터링, 사전 논물가두기, 저수지 공급량 조정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 가뭄 '주의 단계'는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대비 약 55% 이하로 기상 가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설이 코앞이다. 흩어져 살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무술년 설 밥상머리 화두(話頭)는 단연 '2018평창동계올림픽'이다. 연휴 기간에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금메달 획득 소식까지 예고돼 있다. 주요 경기 일정을 보면 연휴 첫날인 15일 이승훈과 '장거리 황제'로 불리는 크라머의 두 번째 맞대결인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경기가 있다. 16일에는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인 윤성빈의 출격하고 17일에는 쇼트트랙 여자1천500m(김아랑·심석희·최민정)와 남자 1천m(서이라·임효준·황대헌)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이상화·김민선·김현영)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림픽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 북한 예술단 방남 공연을 둘러싼 찬반 논란과 대북정책이 밥상머리에서 밑반찬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도 빠질 수 없다. 충북지사를 비롯한 11개 시장·군수의 재선 혹은 삼선 가능성과 공약 이행 여부, 각 후보군에 대한 평가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 직전 출범하는 '바
[충북일보] 그는 젠틀맨이다. 먼저 화를 내는 법이 없다. 늘 상대방을 얘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인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실세 중 한 명인 노영민 주중대사의 복심(腹心)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취임 100일을 앞두고 충북일보를 방문해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내내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이 부지사는 문재인 국정과 이시종 도정의 연결고리가 분명했다. ◇정무부지사 취임 100일이 됐다. 어떻게 지냈나. "날짜를 의식하지 못했는데 벌써 100일이 됐다. 도정의 넓은 범위와 세밀한 정책들을 100일에 파악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100일은 도의 행정과 정책을 파악하고, 도와 도민 간 소통의 흐름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100일 동안 특별히 집중한 정책은. "도의 정책 시행에 있어 도민과의 소통과 도민 참여 및 조직 내 각 부서 간 협업과 융·복합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느꼈다. 새로 온 부지사가 특정 분야와 사업들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해 왔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