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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 예산 5조원 시대 열었다

국회 심의과정서 1천449억 원 증액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SOC 분야 성과
이 지사 "국회의원·시군 역량 결집했기에 가능"

  • 웹출고시간2017.12.06 21:02:23
  • 최종수정2017.12.06 21:02:23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예산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6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는 2018년 정부 예산으로 5조1천43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 8천537억 원보다 6%, 당초 정부 예산안 5조446억 원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간 정부 예산 확보 평균 증가율 5.5%보다 높다.

이시종 지사가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날 국회가 확정한 충북지역 관련 국비 확보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이 지사는 "내년 정부 예산에는 185개 신규사업 2천365억 원이 반영돼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도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449억 원을 증액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국회에서 증액한 주요 신규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확장(8억 원) △국도 19호선 미원 우회도로 건설(5억 원) △청주공항 주기장 건설(50억 원) △한국무예진흥원 설립(2억 원) △단양 익스트림 VR체험존 조성(6억 원) △청주 용화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9억 원) △첨단모델평가동 건립(2억 원) △의료기기센터 GLP시험시설 구축(30억 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건립(10억 원) △의약품 품질분석 지원센터 구축(16억6천만 원)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 사업(3억 원) △제천 왕암동 폐기물매립시설 안정화(19억3천만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 사업(총사업비 45억 원)은 남한강 물을 끌어다 청주·충주·증평·진천·괴산·음성 중북부 6개 시군, 7개 저수지(용당·금석·용계·무극·맹동·원남·미호저수지)에 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가뭄 극복에 획기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의 SOC 예산 감축 기조에도 충북은 총 1조5천39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확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내년 예산으로 확보한 예산은 설계비 8억 원으로 한국도로공사 자체 사업지 12억 원을 합쳐 서청주~증평 구간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에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B/C(비용대비 편익)는 1.02로 사업성을 확보했다. 반면 서청주~남이, 호법~증평 구간은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해 설계 대상에서 빠졌다.

이 지사는 "일부 구간만 반영됐지만 남이~호법 전 구간 착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정부 예산 확보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도내 시·군과 함께 충북의 역량을 결집했기에 가능했다"며 "신규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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