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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7 18:14:39
  • 최종수정2017.11.08 12:54:38

이한상 농업법인 화양 대표가 한미정상회담에서 만찬주로 선정된 '풍정사계 춘'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빚은 전통주 '풍정사계 춘'이 한·미 양국 정상의 건배제의에 사용됐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맞아 7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농업회사법인 화양(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풍정리)이 제조한 '풍정사계(楓井四季) 춘(春)'을 올렸다.

'풍정사계 춘'.

'풍정사계 춘'은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전통주(용량 500㎖, 도수 15%)이다.

국내산 쌀과 전통누룩인 향온곡으로 빚은 약주로 인공첨가물이 가미되지 않고, 100일 이상 숙성되어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춘(약주)', '하(과하주)', '추(탁주)', '동(증류식 소주)'의 4가지 '풍정사계' 제품 중 '춘'은 기본주이자 완성도가 가장 높은 술로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특유의 과실향을 지니고 있다.

이한상 농업법인 화양 대표는 "지난 3일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만찬주 선정소식을 전해 듣고 '풍정사계 춘' 40병을 준비했다"며 "거의 자취를 감춘 누룩을 이용한 전통주가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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