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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정취 단양오토캠핑장에서 만끽

관내 3개 캠핑장, 200여개 사이트 인기 최고

  • 웹출고시간2017.10.26 11:37:05
  • 최종수정2017.10.26 11:37:05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면서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오토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이며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정산과 두악산, 월악산이 위치한데다 청정하기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 캠핑장은 2만㎡ 터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가을 진객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비경을 뽐내는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지난해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에도 선정될 만큼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단양군
천동오토캠핑장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단풍과 캠핑의 연관 검색어로 오르내릴 만큼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공기가 좋은 소백산 자락의 5300㎡ 터에 위치한데다 도심과도 가까워 주말이면 60곳의 전 사이트가 항상 예약이 완료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소백산 등산로, 황금구만냥길, 느림보강물길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트래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수동굴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 명소도 주위에 즐비해 가족 단위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강오토캠핑장은 단양IC와 인접해 찾기가 편리한데다 1만1천265㎡ 넓은 터에 샤워장, 음수대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단풍 오토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대강오토캠핑장은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캠핑사이트 면적도 30㎡(5×6m)로 넉넉하다.

또 남녀 샤워장 각 1곳과 음수대 2곳, 화장실 2동 등 캠핑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하루 2∼3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오토캠핑 붐이 일면서 단양 또한 캠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오색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단양을 찾는다면 가을캠핑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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