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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추석 명절 맞아 외국인 유학생 초청 음식나눔

중국 베트남 우즈벡 등 4개국 150명
송편 삼계탕 등 맛보며 고향 그리움 달래

  • 웹출고시간2017.10.05 10:01:25
  • 최종수정2017.10.05 10:01:25

4일 오전 청주대 기숙사 1층 식당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의 명절 전통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는 4일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과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기숙사 1층 식당에서 한가위 잔치를 열어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국땅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4개국 유학생 150여명이 참여해 송편과 삼계탕, 수육, 전, 과일 등 한가위 음식을 맛보고,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한국 명절에 대한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뷔방도완(Bui Bang Doan·24) 베트남 유학생회 회장은 "베트남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쭝투'(Trung Thu)가 있어 이맘때면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라며 "이번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한국 명절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 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잠시나마 그리움을 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대 국제교류처와 학생처 직원들은 추석 전날인 3일 유학생들에게 송편과 음료수를 나눠주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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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