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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축제기간 3억 원 판매고 올리며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7.08.15 13:33:45
  • 최종수정2017.08.15 15:03:04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직판장을 찾아 ‘왕의 열매(Kings Berry)’ 아로니아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에서 펼쳐진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1∼14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총 23t의 아로니아를 판매해 2억3천만 원의 판매고를 거뒀다.

여기에 농·특산품 판매와 코레일 아로니아 특급열차 수확체험,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7천만 원의 부가 수익도 함께 올렸다.

단양아로니아 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한 축제는 단양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가공식품 전시,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축제 첫날인 11일 '주부가요스타' 박은경의 열창과 마술쇼, 벨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지난 12일엔 건아들과 명희 등 가수들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어 단양호반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인기가수 카이로와 김혜연 등이 출연한 그린콘서트가 펼쳐져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 13일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금수봉의 흥겨운 무대와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축제장인 상상의 거리에서는 어린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을 위한 아로니아 천연염색과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친환경 단양아로니아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단양아로니아는 시중보다 높은 가격인데도 생과와 착즙, 농축액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단양아로니아는 2014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노화방지와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4배, 복분자의 20배 이상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질 토양의 단양은 아로니아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아로니아 마케팅 선점과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양아로니아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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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