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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해복구와 함께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완료

  • 웹출고시간2017.07.30 13:47:44
  • 최종수정2017.07.30 13:47:57

괴산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해복구작업 마무리에 애를 쓰고 있다. 사진은 권영득 씨의 선유동 계곡의 모습.

[충북일보=괴산] 기습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이 수해복구작업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30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했고 주택, 농경지 침수 및 도로, 교량 유실 등으로 147억원에 이르는 큰 피해액이 발생했다.

27일 현재까지 군인, 경찰, 지자체, 종교단체, 기관단체, 기업, 자원봉사자 등 2만여명이 괴산군 수해지역에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 결과, 피해가 심각했던 일부 지역의 응급 복구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던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의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괴산지역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작업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도 준비를 마쳤다.

ⓒ 괴산군
나용찬 괴산군수는 "큰 수해를 입은 우리군은 전국 각지에서 인력, 구호물품, 장비 등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부분 회복됐지만,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군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우리 군민들을 위로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은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화양동, 쌍곡계곡, 목도강변 등 자연발생 유원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변 편의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들이 맘껏 휴가를 즐길수 있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서의 준비를 마쳤다.

쌍곡계곡의 모습.

전국에서 가장 맛좋기로 소문난 대학찰옥수수와 지역 대표음식인 올갱이해장국, 민물매운탕, 버섯찌개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9일 오후7시 홍범식 고가에서 첫 번째 '재능기부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비나리난타팀과 각설이, 상근아 등 다수의 지역가수가 출연해 수해복구에 힘을 쏟은 군민들을 위로했으며, 앞으로도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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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