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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신축공장 공사현장 간이식당서 조리원 13명 어지럼증 호소

  • 웹출고시간2017.07.22 13:20:05
  • 최종수정2017.07.22 13:32:10

22일 오전 9시 54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신축공장 건설현장 간이식당에서 식당 직원 1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소방당국이 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2일 오전 9시 54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신축공장 건설현장 간이식당에서 점심 조리 중이던 식당 직원 1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식당 직원 A(여·59) 등 13명은 인근 병원에서 산소치료·고압치료 등을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 측에 따르면 병원으로 옮겨진 조리원들은 중복인 이날 근로자들을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조리 중이었다.

출동한 소방당국과 공장 측은 LPG·LNG 등 식당 내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했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식당 내 설치된 가스 감지기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등 불완전 연소한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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