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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08 12:2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부분의 과일들이 풍작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지만 보은대추는 수요처가 늘어나 일부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알알이 맺힌 보은대추를 수확하고 있는 농민의 모습.

대부분의 과일들이 풍작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지만 보은대추는 수요처가 늘어나 일부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보은대추 수확량은 600t정도로 예상해 지난해 470t보다 130여t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보은대추축제, 백화점·인터넷쇼핑·홈쇼핑, 공무원 판매, 농민 자체 판매 등으로 대추출하초기인 현재 공급량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출하초기여서 현재 10여t정도만이 공급돼 수요를 맞추지 못한 것에도 기인하고 있지만 과거 한약재위주로 유통되던 보은대추가 과일 개념으로 유통되면서 수요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대추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48배 많고 변비에도 좋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470t여톤이 생산돼 물량 부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보은대추의 우수성 때문에 물량이 없어서 판매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 생산되는 600t의 대추도 판매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은대추는 지난해 1kg(특품) 당 1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올해에는 고가라는 지적에 따라 1만3천원에 유통되고 있지만 보은군의 대추산업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진척되면 생산 및 판매·수익면에서 전국 최고의 점유율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오는 12일께부터는 보은 대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보은대추축제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인 효과에 힘입어 수월하게 유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맛좋고 품질 좋은 대추를 선보이기 위해 보은군은 기술개발 등 보은대추 명품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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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