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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22일부터 야간개장

밤 9시까지 연장 운영 관람객 맞이 준비완료

  • 웹출고시간2017.07.18 11:31:05
  • 최종수정2017.07.18 11:31:05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대형 수족관 앞에서 물고기 관람 삼매경에 빠졌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3시간 늘려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단양강변에 2012년 5월 문을 연 이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4천397㎡ 규모로 지어진 다누리센터 안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를 비롯해 아마존강,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총 220종 2만2천 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저수용량 650t 규모의 아치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 모래무지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 코스다.

80t 규모의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피라루쿠,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의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양서·파충류 전시관에는 사바나 모니터와 악어 거북, 그린팩맨, 알비노 팩맨 등 37종 25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수달이 사육되는 146.51㎡(수조 2개) 규모의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각 전시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012년 개관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올해 6월말까지 총 155만 명이 다녀가 8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며 관광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올해도 6월말까지 13만5천300여명이 입장해 8억1천900여만 원 수입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천400여명이 더 찾아와 1억2천400만원의 수익을 더 올렸다.

다누리센터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함께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4차원(4D) 체험관은 6축 전동식 동작 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가 설치된 좌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친환경 단양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아름다운 단양 읍내 풍광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심상열 소장은 "단양 다누리센터는 관광객을 위한 단양관광 종합 안내 시스템과 여가 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의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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