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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숲 체험 인기 상한가

도내 15곳 금·토요일 92% 이상 예약 완료

  • 웹출고시간2017.07.11 16:30:10
  • 최종수정2017.07.11 20:11:37

보은에 있는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에서 아이들이 목공예처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다양한 숲 체험과 산림휴양·치유 활동이 가능한 충북도내 15개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도내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복합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캠핑장, 짚라인, 물놀이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휴양림마다 특색 있는 숲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세미나실을 갖춰 직장인 연수가 가능한 휴양림이 9개소이며 치유의 숲을 비롯해 전문교육을 받은 숲해설가를 배치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무료로 숲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15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10일 기준 예약현황은 7월 74%, 8월 67%로 수준으로 주말인 금·토요일은 92% 이상 예약이 완료됐다.

신종석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지난해에만 150만 명으로 매년 느는 추세"라며 "울창한 산림과 계곡 등 경관이 빼어나고 청정한 산림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자연휴양림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노후된 숲속의 집을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있다"며 "오는 12월까지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 내년 말까지 제천 옥전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을 17개소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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