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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2 17:36:13
  • 최종수정2017.07.12 17:36:13

신효정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 주무관

쓰레기는 크게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불연성 폐기물, 대형폐기물로 분류된다.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 집, 내 상가 앞 또는 마을별로 합의된 구역에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품은 스티로폼, 플라스틱류, 비닐류, 종이, 유리병, 고철류, 의류 등이 취급되며 내용물이 보이게끔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종류별로 분류해 배출한다. 재활용품 분류의 핵심요소는 1. 비움 2. 헹굼 3. 분리이다. 특히 폐형광등이나 폐전지는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동주택 내 수거함이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수거함에 배출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이 바르게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짜서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 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납부필증은 3L, 5L, 20L, 60L, 120L 별로 공급되니 리터별 맞는 규격 사이즈의 전용용기를 전통시장, 그릇가게,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불연성 폐기물인 폐콘크리트 등 5t 이하의 소규모 건설폐기물이나 깨진 유리, 사기, 타일 조각 등은 연두색 불연성 규격 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 폐기물은 불에 타지 않아 매립돼 시설의 한계가 있으므로 생활쓰레기가 불연성 마대에 담겨 매립장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잘 분류해야 한다.

그리고 가구를 교체하거나 이사할 때 주로 발생하는 대형폐기물은 장롱, 서랍장, 장식장 등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기 어려운 쓰레기를 말한다. 일반 가구나 대형 생활용품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 후 수수료를 지불하고 납부필증을 부착해 지정한 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1599-0903, www.edtd.co.kr)에서 무상 방문 수거하니 이 서비스를 이용해 무료로 버리면 된다. 그리고 청주시 재활용(3R) 센터(043-285-7289)를 이용해 재사용 가능한 상품은 다른 이웃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수거 신청 할 수 있다.

낮에 배출된 쓰레기는 거리에 오래 노출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므로 쓰레기는 해 진 후 배출해야 한다. 종량제 봉투값 몇 백 원이 아까워 음식물 쓰레기를 길에 투기하며 내 살림살이를 전봇대에 몰래 갖다 버리는,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무서운 그런 부끄러운 일은 하지 말고 무심코 던진 하나의 담배꽁초, 커피 캔이 그곳을 쓰레기 투기 몸살 지역으로 만들 수 있음을 자각해야겠다. 다른 도시, 다른 나라의 거리는 그 지역의 얼굴이다. 그 지역의 얼굴은 곧 나의 얼굴이요 우리 자식들의 미래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을 위해서 쓰레기는 바르게, 조금만, 이웃을 생각해 잘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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