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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1 18:02:53
  • 최종수정2017.07.11 18:02:53

김영만

충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경감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다들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을 텐데, 소중한 휴가를 교통사고로 망쳐버릴 수는 없다.

충주의 경우 작년 7·8월 휴가철 교통사고는 107건, 110건으로 평상시의 약 1.3배 정도 많이 발생했다.

특히 음주사고의 경우 1.5배 정도 많이 발생했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 3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0~12시, 18~20시 사이가 3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매년 휴가철 교통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는 안타까운 순간을 뉴스로 접한다.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첫째, 여행 전 차량정비를 해야 한다. 전조등, 후미등, 방향지시등의 정상작동 유무와 냉각수, 타이어 점검을 해야 한다. 타이어의 경우 공기압은 적정수준보다 10% 더 넣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연비 하락, 제동력이 떨어지고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은 적정수준보다 10% 더 넣는 것이 좋다.

둘째, 과속은 절대 안된다.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과속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특히 고속도로에서 차간거리를 적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2중 3중의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지난3월1일부터 지정차로 위반, 갓길운행, 난폭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암행순찰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휴가철에도 대형 교통사고 발생지점과 사고다발지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비노출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셋째, 음주·졸음운전은 안된다. 휴가철에는 과음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음주사고, 졸음운전사고가 상당하다.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살인운전과 같다. 반드시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해야 한다.

특히, 터널 내 교통사고는 더욱 위험하다. 교통사고 발생 시 축적된 열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 대피로 부족과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들의 사고 상황 파악이 어려운 관계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터널 내에서는 차선변경이 금지돼 터널 내 번호인식 카메라 CCTV로 단속하여 적발하고 있다. 적발 시 벌점 10점과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이번 휴가에는 터널 진입 시 추월과 차선변경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상기하자.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띠 착용이다.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될 예정이다.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창밖으로 튕겨져 나가 생명을 잃을 수 있기에, 출발 전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여 최소한의 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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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