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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면 도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교통안전점검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7.07.05 20:46:52
  • 최종수정2017.07.05 20:46:52
[충북일보]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 교통안전점검 결과를 발표, 어린이보호구역 등 면 소재지 전반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충북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발생 어린이보호구역 진단결과 보행자와 차량 분리가 미흡한 이면도로로써 불법 주정차, 보행 동선 단절 및 좁은 보도 넓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공단은 도로 다이어트(차로폭 축소)를 통한 차량속도저감 및 통과교통량 억제를 기본방향으로 보도 넓이 추가 확보(최고 1.5m), 보행 동선 연계 강화 및 시거제약요인 제거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했다.

일부 제기된 일방통행 운영의 경우 버스노선이 존재하고 우회 동선 확보가 쉽지 않아 오히려 더 좁은 이면도로로 차량을 진입시키는 역효과가 우려돼 대안에서 제외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이번 교통안전진단은 사고 발생지점뿐 아니라 옥산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마을 통과도로 전반에 대해서도 시행됐다.

진단 결과 옥산면을 관통하는 지방도 596호선(청주역로)의 경우 일 평균 6천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편도 1차로 구간으로 옥산하이패스IC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 다양한 외부환경 변화로 효율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측은 특히, 도로 규모 및 교통량 대비 높은 화물차 통행비율, 편의시설 밀집으로 인한 차량·보행자간 잦은 상충 요인 및 주정차 관리체계 미흡 등을 지적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속도 저감시설 설치 확대, 화물차 통과교통 억제 및 보행 동선 연계체계 강화 등을 3대 전략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고속도제한 30㎞/h 하향(현재 50㎞/h)를 주요 골자로 속도저감시설(과속방지턱 등) 설치, 화물차 우회 동선체계 안내강화, 사고다발교차로 개선 및 보행동선 단절지점 개선 등이 담겨있다.

김윤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장은 "공단의 진단결과를 자치단체 및 경찰서에 제공했으며, 효율적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교통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보행자를 보호하는 운전자의 선진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현재 청주시·청주흥덕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1차 시설물 개선이 완료됐으나,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중장기 교통안전 개선계획 마련을 위해 교통안전점검을 펼쳤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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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