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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충호 시대 리더 실현에 매진한 시간"

이시종 지사, 민선6기 3년 소회 밝혀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충북 발전 기폭제
40만 개 일자리 창출·SOC 등 현안 해결에 최선
MRO 무산·에코폴리스 중단 '옥의 티'
3선 도전 여부에 "말씀드릴 시기 아니야"

  • 웹출고시간2017.06.29 21:15:25
  • 최종수정2017.06.29 21:15:25

29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6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시종 충북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70) 충북지사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영충호 시대 리더',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매진해 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1년동안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비전을 어떻게 담는지가 중점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일 시급한 일자리 40만 개를 만들고 새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충북의 여러 SOC 사업 포함한 현안사업을 해결하거나 해결의 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충북이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충북이 모두가 함께, 모두가 행복한 도가 되는데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방분권이 헌법개정에 잘 반영되도록 열심히 중앙부처에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선 6기 주요성과로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충북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고 37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전국 최상위권을 달리는 각종 경제지표와 신성장 동력산업의 역점추진은 변화된 충북의 저력을 나타내는 데 손색이 없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본격 추진을 비롯해 기사회생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강호축 연결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과 이용객 증가율 전국1위의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500만 시대를 연 고속철도 오송역 등 핵심SOC는 충북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예산업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무예계의 호평을 받아냈다"며 "이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3선 지사 출마 여부와 도의회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선 도전 여부에 대해 이 지사는 "1년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아직 말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지사는 항공정비산업(MRO) 무산과 경제자유구역인 충주에코폴리스 조성 사업 중단, 2조 원대 이란 투자 무산을 '옥에 티'로 꼽기도 했다.

이어 "백 군데의 기업을 찾아다니면 그 중 열군데 정도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다. 열 군데 중에서도 실제 실행이 되는 곳은 여섯 군데에 불과하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충북 경제가 아주 잘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새 정부 입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도지사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최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도한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벌어진 도의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의회와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관계를 잘 유지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의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충북이 화합 속에 더 발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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