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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 단양 실내수영장 '인기몰이'

엘리트 선수는 물론 지역 동호인들에게도 최고

  • 웹출고시간2017.06.21 13:28:53
  • 최종수정2017.06.21 13:57:22

단양실내수영장에서 이뤄지는 수영강습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자세를 배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 실내수영장이 전지훈련지와 건강을 챙기려는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단양읍 대성산 자락에 위치한 이 실내수영장은 타 시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국제규격의 50m 레인과 헬스장, 스쿼시 코트 등 다양한 부대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어디서나 쉽게 올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과 관광 자원도 풍부해 전국 각지 선수들의 단골 전지훈련지다.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선암계곡 등 유명 관광지가 차량으로 10∼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훈련과 휴식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 16일 훈련을 마친 충청 소방학교를 비롯해 총 12개 팀의 158명(연인원 1천86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이들 중에는 금오초등학교와 선화여자중학교, 광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영 꿈나무들과 안양시청, 대구수영연맹 등 실업팀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

주말에는 제천과 영주, 안동, 충주 등에 살고 있는 수영 동호인들이 삼삼오오 나들이를 겸해 많이 찾고 있다.

단양실내수영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충전소'로도 알려져 있다.

직장인과 주부, 어린이 등 5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습반과 자유 수영에는 총 339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등록돼 있다.

보건소와 생활체육협회 등에서도 나이와 건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실내수영장의 지난 15일까지 이용현황을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3만351명으로 단양군 전체 인구와 거의 비슷할 정도이다.

수영장의 인기비결은 국제규격의 우수한 시설의 영향도 있지만 강사진(신윤상, 임종훈, 박진경)의 맞춤형 강의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적인 강의는 강습생들의 빠른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 입소문을 타고 강습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실내수영장은 잘 갖춰진 시설뿐만 아니라 수질도 깨끗해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깨끗하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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