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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엄마와 아이의 건강위한 모유수유 상담실 '호응'

  • 웹출고시간2017.04.21 13:58:40
  • 최종수정2017.04.21 13:58:3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모유수유 상담실을 운영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모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뇌세포를 성장시켜 지능을 높일 뿐 아니라, 포근한 엄마 품에서 감성지수 EQ를 높여준다.

또한 치아발육·충치예방 효과까지 탁월하며, 산모의 산후회복을 도와주며 유방암·난소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출산 초기 산모 유방울혈 증세 등으로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어들어 우리나라 6개월 완전모유 수유율은 18.3%(2016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2월부터 모유수유전문가와 함께 개인별 모유수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모유수유 상담실을 운영해 노하우를 전수하며 산모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로 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 대부분이 모유수유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 모(36·영동읍) 씨는 "모유수유 상담 후 모유를 거부하던 아기가 덥석 덥석 한번에 엄마 젖을 무는 모습이 신기했으며, 밤중 수유에도 성공 했다"는 반가운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모유수유 상담 신청은 매주 수요일까지 사전예약이 필수며, 영동군 보건소 모성관리실(043-740-5625, 59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이 모유수유상담실 외에도 임신기간 중 모자보건교실을 운영해 모유수유의 필요성 및 올바른 모유수유 관리법을 알려주고 무료로 유축기를 대여 해주는 등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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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