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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자원봉사센터, '눈이 번쩍 이가 튼튼' 호응

  • 웹출고시간2017.04.12 10:22:17
  • 최종수정2017.04.12 10:22:17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관내 한 노인의 틀니 세척 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노인대상 자원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한마음이동봉사와 함께 '눈이 번쩍, 이가 튼튼'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노인들의 틀니와 안경 세척 서비스를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나이가 들면서 질환이나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되거나 치료를 방치해 자칫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노인의 건강을 지키고자 지역 봉사자들이 힘을 합쳤다.

안경과 틀니 세척 봉사활동은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직접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틀니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깨끗하게 세척된 틀니를 영동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새 틀니보관함에 넣어 주며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틀니 세척과 더불어 일반 봉사회원들도 가세해 노인들의 필수품인 돋보기를 안경 전용세척기로 세척해 눈 건강도 챙겨,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관내 한 노인의 안경 세척 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지난달 양강 마포리에서 첫걸음을 땐 이 서비스는, 한마음이동봉사 일정에 맞춰 읍·면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잇몸질환예방과 청결한 구강관리를 안내하고 틀니세척을 진행할 계획이다.

13일에는 용화면 용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한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의전문성을 높이고 전문 봉사자를 모집해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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