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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형 소나무 숲길 사이로 떠나는 제2회 성불산 등산대회

다음 달 1일 미선향 축제장에서 등산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7.03.29 13:52:28
  • 최종수정2017.03.29 13:52:28

다음 달 1일 괴산읍 소재 성불산휴양단지에서 봄맞이 '성불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해 열린 등산대회에 참가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미선향축제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일 괴산읍 소재 성불산휴양단지에서 봄맞이 심신단련 및 봄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성불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선향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괴산체육회 협조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열리는 미선향축제 기간 중 2일차에 열리며 오전 10시에 미선향 테마파크 주무대에 집결해 가벼운 몸풀기 운동을 실시한 후 본격적인 등산대회가 시작된다.

코스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정상까지 오르는 3㎞코스와 전망데크를 따라 내려오는 2㎞ 코스로 구성됐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등산객들이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성불산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을 오르며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미선나무 단지의 아름다운 미선나무 꽃의 향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산행 중에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보물찾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등산대회를 마치고 내려오면 생태공원에 준비된 성불산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산행의 피로를 풀고 축제를 찾아오신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를 추진하는 괴산 미선향 축제 추진위원회는 "자연이 만든 분재형 소나무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성불산 등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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