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내 봄꽃, 26일께부터 본격적으로 핀다

전국적으로 작년보다 늦고 평년보다는 일찍 개화
세종지역 개나리·진달래 구경, 4월초 절정 이룰 듯
벚꽃은 작년보다 이틀 늦은 4월 2일부터 개화 전망

  • 웹출고시간2017.03.25 19:27:50
  • 최종수정2017.03.26 16:45:37

올해 세종시내에서 벚꽃은 작년보다 이틀 늦은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필 전망이다. 사진은 세종시내에서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조천변(조치원읍~오송읍 사이)에 지난해 4월 6일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3대 봄꽃은 개나리꽃,진달래꽃,벚꽃이다.

국토의 가장 남쪽인 서귀포에서는 이들 꽃이 이미 모두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기상전문 기업인 웨더아이(www.weatheri.co.kr)가 이달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봄꽃 피는 시기는 평년(최근 30년간 평균)보다 1~5일 이른 반면 작년보다는 0.3~1.8일 늦을 것이라고 한다.

◇세종시내 개나리·진달래 26일께부터 개화할 듯

올해 세종시내에서 벚꽃은 작년보다 이틀 늦은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필 전망이다. 사진은 세종시내에서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조천변(조치원읍~오송읍 사이)에 2015년 4월 10일 아침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한반도에서는 3대 봄꽃 가운데 개나리꽃이 가장 먼저 핀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꽃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2.1일 이르나, 지난해보다는 0.5일 늦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귀포에서 지난 3월 11일 가장 먼저 피었고, 대전·청주에서는 3월 26일부터 필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위도 상 대전과 청주 사이에 있는 세종에서도 이달 26일께부터 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3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8∼27일 △중부지방은 3월 26일∼4월 1일 △경기·강원 북부와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주요도시 개나리,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

대전은 평년보다 3일 이르나 작년보다는 1일 늦은 3일 26일부터 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청주는 평년보다 4일 이르나 지난해와는 같은 3월 28일 이후 필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세종에서는 3월 27일 전후부터 피어 4월초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개화에서 절정까지는 보통 1주 정도 걸린다.

◇세종시내 벚꽃, 작년보다 늦은 4월 2일께부터 필 듯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벚꽃은 평년보다는 3.1일 일찍, 작년보다는 1.8일 늦게 필 것으로 전망됐다.

서귀포에서 3월 20일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27일∼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2∼10일 △경기·강원 북부와 산간지방에서는 4월 9일 이후부터 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벚꽃 피는 시기

대전은 평년보다 3일 이르나 작년보다는 2일 늦은 4월 2일부터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청주는 평년보다 4일 이르고 2016년보다는 2일 늦은 4월 3일부터 필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세종에서는 4월 2일 전후에 피기 시작, 4월 9일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봄꽃 개화일은 1그루에서 3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 군락지(群落地)의 경우 전체를 대표하는 1~7그루를 기준으로 1가지에서 3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일컫는다.

웨더아이는 "봄꽃 개화 시기는 2~3월 일조시간, 강수량 등 날씨 여건에 따라 당초 예상일과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같은 위도에서도 해발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꽃이 2일 정도 늦게 핀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