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쏘가리의 고장' 단양에서 강태공들 진검승부

한해 평균 10만 명이 찾는 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7.03.15 13:21:26
  • 최종수정2017.03.15 13:21:26
[충북일보=단양] 전국의 강태공들이 '쏘가리의 고장' 단양에서 진검승부를 겨룬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봄에 열리는 쏘가리 낚시대회는 다음달 23일 '제1회 디아웃도어컵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29일 '제2회 다이와 쏘가리 낚시대회', 5월13∼14일 '제11회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가 이어진다.

제1회 디아웃도어컵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수변무대(고수대교∼단양고)에서 300명이 참가해 LFA 한국루어낚시협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쏘가리 20㎝ 이상 두 마리 합산 길이로 순위를 가린다.

1등은 300만원, 2등과 3등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4등부터 20등까지는 30만원에서 5만원까지 상금을 준다.

지난해 처음 열려 큰 인기를 모았던 다이와 쏘가리 낚시대회는 300명이 참가해 단양생태체육공원(정수장∼고수대교)에서 한국다이와㈜ 주최로 펼쳐진다.

이 대회 역시 쏘가리 20㎝ 이상 두 마리 합산 길이로 시상하고 입상자들에게는 최고급 낚시용품 등이 주어진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11회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에는 수변무대(고수대교∼상진대교)에서 전국 루어낚시인 1천명이 참가한다.

단양 남한강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수질이 맑은데다 시내 접근성이 좋아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는 게 낚시인들의 평가다.

또 쏘가리가 서식하기 알맞은 잔잔한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해마다 10만여 명이 즐겨 찾으며 꺾지 등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종이 서식한다.

매년 봄과 여름이 되면 단양 남한강은 전국 각지에서 온 강태공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한해 평균 10만여 명의 강태공이 찾을 만큼 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낚시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2012년 남한강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하고 수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 방류와 쏘가리 금어기 운영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