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서부교회 노인초청잔치 베풀어 귀감

12일 교회에서 중식대접 후 각종 공연펼쳐

  • 웹출고시간2007.07.13 10:0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의 한 교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해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청주서부교회(담임목사 박종훈)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내에 있는 경로당의 노인 100여명을 교회로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 복음성가 가수인 임영숙 집사를 초청한 복음성가 공연과, 자체 워십무용단의 공연, 링을 이용한 마술공연 등 각종 공연을 펼쳐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드렸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마타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도시락을 배달해왔는데 이날은 사직1동의 5개 경로당에 다니는 노인들을 모두 초청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마련한 박종훈(43) 목사는 “교회가 주변에 계시는 어른들을 모시고 효에 대해 성도는 물론 학생과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교회로서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부교회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학교를 주4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는데 박 목사가 지난 2005년 한글학교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5명의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활동을 벌이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이 한글학교를 통해 한글을 익힌 이주여성은 지난해 7명에 이어 올해에도 6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타국에서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교회는 내년부터는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식제공계획도 세우고 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