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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에서 시작되는 봄향기, 미선나무 축제 잇따라 열려

미선나무마을과 성불산휴양림에서 개최

  • 웹출고시간2017.03.12 14:37:05
  • 최종수정2017.03.12 14:37:05

괴산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선나무마을과 성불산 휴양림에서 미선나무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봄을 알리는 미선나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미선나무 축제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미선나무마을,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등 두 곳에서 열리며 괴산 전역에 향긋한 미선나무 향기를 솔솔 풍긴다.

칠성면 쌍곡리의 미선나무마을권역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꽃 축제(3월24일부터 4월2일)는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돼 열리는 행사로 미선나무 묘목 나눔 행사,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마을주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미선나무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미선나무마을의 미선나무 꽃 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고 내달 2일까지는 미선나무 꽃을 전시한다.

또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미선나무 축제가 펼쳐진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의 미선향 테마파크에 식재된 5만여 그루의 미선나무가 꽃피는 시기에 열려 매혹적인 꽃향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행사기간 동안 미선나무 학술행사, 사생대회, 성불산 등반대회 및 문화예술행사,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해 미선나무 축제 기간에 열린 성불산 등반대회에는 수 천명의 등산객들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은 미선나무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의 학술 및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괴산 고유의 미선나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미선나무 분재, 한지공예 등 전시행사와 미선나무 화장품 체험과 미선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만든 미선김치, 미선삼겹살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미선나무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고향 괴산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미선나무가 주는 매혹적인 향기와 괴산군의 좋은 봄기운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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