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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재단 불우아동돕기 나눔 행사 개최

18일 청주시 궁전부페에서, ‘함께하는 삶, 아름다운 5월’ 주제로

  • 웹출고시간2007.05.20 19:2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 후원회(회장 한상길)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해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함께하는 삶, 아름다운 5월’을 주제로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 궁전부페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한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안혜자 청주시의원 등 600여명의 후원자와 시민들이 동참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을 기부하고 식사를 나누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 행사에는 특히 행사 첫해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가수 임병수 씨가 특별출연해 ‘아이스크림사랑’, ‘약속’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사회복지법인 현양원의 어린이들이 핸드 벨 연주를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또 한국복지재단 관계자들은 ‘마음만 있으면 나눌 수 있습니다’, ‘나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해 나눔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으며, 장소를 제공한 궁전부페(대표 정명관․48) 측도 1만2천원 상당의 뷔페를 5천원에 제공해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이 행사에서 한상길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후원회장은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좋은 것”이라며 “진정한 행복은 남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장훈 고문(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30년전 초대회장을 맡았을 때 초라하게 행사를 치렀으나 지금은 성대하게 나눔 행사를 가지게 돼 뿌듯하다”며 “더욱 나눔 행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한상길 후원회장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해왔으며 해마다 성금과 성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2천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는데 한국복지재단은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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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