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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2 11:43:56
  • 최종수정2017.02.22 11:43:56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난계국악축제서 난계국악단이 공연하는 모습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다시 한번 위상을 드높였다.

영동군은 22일 난계국악축제가 이달 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된 데 이어 '2017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 예술·전통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악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와 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마다 국내·외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축제로 그 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2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렸다.

영동군은 축제 콘텐츠 부문, 관광 부문, 축제 경제 부문, 축제 예술·전통 부문 등 20여 개의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9회 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난계 박연, 세종대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조선시대 어가행렬, 종묘제례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재현했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 연주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국악 축제로서의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 확대,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지역자원·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집약화, 차 없는 거리 콘텐츠 강화 등으로 축제의 다각적인 발전 모습을 보여줬다.

영동군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악이라는 역사성·차별성을 축제장 곳곳에 녹여내고, 이색적 체험과 콘텐츠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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