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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 추진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 웹출고시간2017.02.21 08:58:41
  • 최종수정2017.02.21 08:58:41

옥천읍사무소 사회복지 공무원이 옥천읍 양수리 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은 변화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읍은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각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읍에서 시행하는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현장에서 발굴하게 된다.

읍은 마을별 방문을 통해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온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들에게 적합한 복지사업을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은 읍사무소나 군청 사회복지 부서를 찾아 어려움을 호소해야 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도 있고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마음은 있으나 쉽게 입을 떼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읍이 시행하는 이번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은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읍은 지난 17일 이 사업 첫 대상마을로 옥천읍 양수리 경로당 2곳을 찾아 기초연금 기준 인상, 노인일자리,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긴급복지제도 등을 설명했다.

추복성 읍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읍은 관내 6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개 경로당씩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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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