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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특별운송차량 법인설립 절실하다

서울시 자체적으로 법인 설립해 120대 운영 중, 올해 50대 추가 도입 예정

  • 웹출고시간2007.03.12 08:4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운송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청주시에는 총23대의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이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 등의 이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와 충북장애인부모회 등 2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청주시가, 충북지체장애인협회에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에 대해서는 충북도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청주시지체장애인 심부름센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등 20대의 장애인특별운송차량도 시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은 월평균이용실적은 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 129회, 충북장애인부모회 111회, 청주시지체장애인심부름센터 81대로 각각 나타났으며 리프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충청북도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의 차량은 276회, 청주시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252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주시가 지난 2월 1주일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체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들이 버스회사에서 운행하고 있는 저상버스를 이용한 횟수가 0.95명으로 밝혀져 장애인들이 저상버스보다는 특별운송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런데 서울특별시는 교통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에 아예 장애인을 위한 법인택시회사를 설립, 시 차원에서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청주시도 이 같은 법인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 120대로 택시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청주시에서도 이와 같은 법인설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종태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장은 “장애인들은 신체적 특성상 정류장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집 앞에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법인화를 통해 더욱 많은 차량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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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