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2.06 10:52:00
  • 최종수정2017.02.06 10:51:59

괴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건강한 100세, 아름다운 노후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592명으로 이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천136명 (9.8%)이며 현재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00명으로, 고령화와 수명연장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1인당 연간 진료비는 364만원으로 환자에 대한 치료·관리 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실시하는 MMSE-DS(간이정신상태평가)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혹은 고위험군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 관리, 월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배포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동치매검진이 끝난 후에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60세 이상)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