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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06 10:52:00
  • 최종수정2017.02.06 10:52:00

괴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건강한 100세, 아름다운 노후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592명으로 이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천136명 (9.8%)이며 현재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00명으로, 고령화와 수명연장으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치매1인당 연간 진료비는 364만원으로 환자에 대한 치료·관리 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보건소에서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실시하는 MMSE-DS(간이정신상태평가)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혹은 고위험군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 관리, 월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배포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동치매검진이 끝난 후에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60세 이상)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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