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뒷심 강한 충북도민…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설 연휴 기간만 6억여원 모금
마지막날 목표액 돌파 뒷심 발휘

  • 웹출고시간2017.01.31 21:58:19
  • 최종수정2017.01.31 21:58:19
[충북일보] 속보=겨우내 더디게 올랐던 충북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모금 마지막날 100도를 돌파했다.<1월23일자 3면, 31일자 1면>

지난달 3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65억835만1천026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 101.7도를 기록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6억 원에 가까운 모금액이 모인 것이다.

개인·중소기업 등 작은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던 데다 지난 30일 SK하이닉스가 충북·경기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을 기부하면서 목표액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충북공동모금회는 2012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모금액 목표 달성 기록도 이어갔다.

72일간의 모금활동을 마친 충북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1시30분 청주문화산업단지 광장(옛 연초제조창)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 성료식'을 진행한다. 온도탑은 성료식 뒤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도대에 머물렀다. 모금액은 목표액 64억 원에 한참 못 미친 50억3천915만 원이었다. 설 연휴 시작 전인 지난 25일까지도 58억1천337만 원(90.8도)에 그쳐 달성 실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설 연휴 전까지 모금액이 많지 않아 달성 실패를 우려했지만, 한화·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고액기부 덕분에 목표액을 채울 수 있게 됐다"며 "설 연휴 기간 개인 기부자들도 많아 집계가 끝난다면 누적모금액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