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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수련시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속리산 수련시설 지원 늘려야”

  • 웹출고시간2008.09.17 14:28: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지역이 수련활동과 졸업여행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속리산 탐방객들 중 이 지역 수련시설을 이용한 사람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속리산 국립공원 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수련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보은군과 수련시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수련생들과 졸업여행 학생들이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을 비롯한 8개의 수련 시설을 찾고 있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이 지역을 찾아 수련활동을 했거나 졸업여행을 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31만 6천820명으로 이는 지난해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59만1천500명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이 지역 수련시설을 찾은 수련생이 20만3천520명으로 이는 올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 29만5천517명의 69%에 달하고 있어 수련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련시설을 찾아 1박 2일이나 2박 3일을 수련한 수련생과 졸업여행 학생들 중 아이사랑이 95%, 속리산 유스타운은 40%, 속리산알프스 수련원은 50% 이상이 속리산 법주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들 수련시설에서 수련한 수련생과 졸업여행 학생 31만6천820명 중 평균 50%인 15만 8410명이 법주사를 다녀갔다.

한편 이들 수련시설은 보은 지역에서 쌀, 배추, 무, 파, 고구마, 감자 등 모든 식재료를 구매해 지역의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수련원에서 좋은 미질의 쌀을 공급키 위해 벼를 정미소에 보관하고, 조금씩 도정해 가져다주고 있고, 신선한 채소를 공급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련시설이 더 많이 증축돼야 하고, 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련원 관계자는 “모든 식재료를 비롯한 필요한 자재를 이 지역에서 구매하고 있다”며 “외부영업을 위해 교통비를 비롯한 많은 자금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조를 충북도나 군에서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수학여행을 충북도로 올 경우 학교에서 여행사를 통해 청구하면 지원해 주고 있고, 올해의 예산은 2000만원”이라며“외국인에게는 1박에 8000원씩 지원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지역 수련시설은 속리산알프스수련원, 아이사랑유스호스텔, 태동유스호스텔, 별방유스타운, 속리산유스타운, 속리산유스호스텔, 열림원유스호스텔, 서당골청소년수련원 등이 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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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