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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동범상 올해의 시민운동가에 김희상씨

4일 충북NGO센터서 시상식

  • 웹출고시간2017.01.03 17:10:04
  • 최종수정2017.01.03 17:10:04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동범상위원회·(사)충북시민재단이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시민운동가에 주는 동범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먼저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에는 김희상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해부터 박근혜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과 백남기농민 충북투쟁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역임 중이다.

그는 백남기 농민의 쾌유기원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농성과 투쟁을 벌여왔으며 농민회 활동과 농민투쟁에 누구보다 헌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동범상 지역활동 부문에는 김규원 음성민중연대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김 집행위원장은 지역시민사회 운동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장애인 가정들에 밑반찬 배달 봉사 등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에 기반한 지역 공동체 시장인 '놀장'을 기획·정착시키고 지역 내 노동자들의 노동권 개선을 위해 헌신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민사회 발전 부문에는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이 뽑혔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006년 여성들이 일하는 친환경생산공동체 '민들레워커즈콜렉티브'를 설립·운영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주체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이들에 대한 14회 동범상 시상식과 '시민사회 신년인사회'는 4일 오후 4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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