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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과일 통일포장재 변신

청정 영동의 빛깔 담아
지원예산 10억원 편성
브랜드 경쟁력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6.12.31 10:54:08
  • 최종수정2016.12.31 10:54:08
[충북일보=영동] 올해부터 새로워진 영동군의 과일 통일포장재가 소비자들을 찾는다.

영동군은 1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과일인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5종에 대한 포장재 디자인이 청정영동 명품과일의 특성과 빛깔, 개성을 담아 새롭게 바뀐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 개발된 기존 포장재 디자인이 오래되고 소비자 성향을 충족시키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 여론을 반영해 지난 6월 디자인 용역을 발주했다.

전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사, 타 지자체 및 브랜드 디자인 현황, 소비자 트렌드 조사, 기존 포장재 디자인에 대한 분석과 농가·작목반의 요청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새로 개발된 포장재 디자인은 '영동'이라는 브랜드마크가 최대한 부각되고 풍성한 과일과 자연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게 제작됐다.

측면에는 각각의 작목반의 브랜드를 넣을 수 있게 디자인됐다.

군은 올해부터 영동 농특산물 브랜드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억 원 과일 통일포장재 사업비를 1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해 과일재배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이달 초 읍·면 과 지역농협을 통해 디자인 개발 메뉴얼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성억제 농산물유통팀장은 "과일의 고장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새 포장재가 농가 소득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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