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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관광지 첫 인상 바꾼다

내년도 10억원 들여 관문 '새 단장'

  • 웹출고시간2016.10.04 13:21:04
  • 최종수정2016.10.04 13:21:04

단양군은 내년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달관광지 진입 도로 양쪽 편에 새롭게 관문을 설치하고 진입로와 탐방로 등을 새단장한다.

[충북일보] 고구려 관광명소인 단양 온달관광지의 첫 인상이 확 바뀐다.

단양군은 내년 10억원(국비 5억원, 군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관문을 철거하는 대신 온달관광지 진입 도로 양쪽 편에 새롭게 관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경사가 급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관광지 입구 300m의 도로도 완만한 경사로 정비하고 관광지내 성벽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를 친환경 마사토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오랜 숙원이었던 관문과 진입로 정비를 통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지역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소백산 자락의 9만7천11㎡(2만9천345평)의 부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 온달관 등 관광 편의 및 볼거리들이 있으며 관광지 내에는 4억5천만년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온달동굴(760m)과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연연히 전해오는 온달산성도 있다.

특히 온달관광지의 오픈세트장 내에 조성된 단양 오픈 세트장(드라마 촬영 세트장)은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촬영지로 유명하며 최근엔 고아라, 최민호 등 한류스타가 총출동해 '화랑 더 비기닝'이 촬영돼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세트장 내에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에 사용되었던 소품들이 함께 전시돼 있으며 모형으로 제작된 드라마 속 등장인물과의 사진촬영도 가능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년 10월이면 단풍과 국향처럼 고운 온달문화축제가 풍성하게 열리며 인접한 관광지로는 단양 제2팔경의 북벽과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그리고 소백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청정 계곡인 남천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된 관문 등의 재정비를 통해 관광지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장소마케팅의 선제적 대응의 하나로 추진됐다"며 "변화된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력 증대 및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5억7천813만원을 들여 온달동굴 내 낙석방지를 위해 건축, 전기, 통신 시설에 대해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3억9천849만원의 사업비로 온달세트장 기와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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