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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초당적 협력 ‘하모니’

지역국회의원-과밀반대협 “현안해결 간담회 정례화”

  • 웹출고시간2008.09.02 16:4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국회의원들과 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 의장들이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간담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 국회의원들과 수도권과밀반대협의회 의장단이 참여해 지역현안해결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정례화 된다.

이시종(민주당)·송광호(한나라당)·이용희(자유선진당)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과 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 의장단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이 의원을 간사로 한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충북협의회가 제안한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충북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충북협의회의 대정부요구안은 △중부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 초광역권 설정 △세종특별자치시설치법안 국회통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구축 △오송역의 행정도시 관문역 위상과 기능 강화 △청주공항의 제2허브 공항 육성 등이다.

또 행정·혁신·기업 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정부의 공기업,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도 적극 대응키로 결의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오창 유치와 충청고속도로 건설 등을 위해 노력하고 수도권규제완화를 저지하는데도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충주)의원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 도의 협력을 받기 위해 충북도가 정부의 ‘ㅁ’자 초광역개발권 안에 X축을 포함시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토균형발전과 관련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오는 8일과 내달 초 대통령에게 광역경제권별 선도 프로젝트를 보고 하기에 앞서 그를 만나 충북의 건의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당)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 “국회의 균형발전특위위원장에 내정돼 있고, 첨복단지 결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국무총리실이 정무위 소관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첨복단지를 유치하겠다는 지자체가 많은 만큼 충북의 지자체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용희(보은·옥천·영동, 선)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관련 최근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자신의 지역구라고 생각하고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 여야 의원 모두 우려의 목소릴 냈다.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청주 흥덕을, 민)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이 세종시의 행정중심 기능 성격을 바꾸기 위해 즉흥적으로 만든 대안으로 그 핵심이 차세대광가속기 건설이지만 최근 정부가 기존 포항의 가속기를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라며 “과학벨트와 세종시와 분리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변재일(청원, 민)의원은 “당초 충북에 올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흔들리고 있다”며 “정부가 국제과학벨트의 핵심인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한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포항에 가속기가 있는데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논의로 변경됐다”고 우려했다.

여당인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제천·단양, 한나라당)의원도 “과학비즈니스벨트에 담을 내용이 솔직히 없다”며 과학벨트의 실체가 없음을 시사해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의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서울/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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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