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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하세요"

청주시, 16개 업종 사용 방법 적극 권장

  • 웹출고시간2016.09.05 10:08:49
  • 최종수정2016.09.05 10:08:4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 독려에 나섰다.

시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를 향상하고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8억9168만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여성농어업인 5천573명에게 16만원(지원 14만원, 자부담 2만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시는 여성농업인이 행복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적기라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추석 명절 전에는 여성들이 미용실에서 멋진 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명절 연휴에는 가족들과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서점 등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명절 후에는 찜질방에서 피로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거나 병·의원에서 명절증후군으로 아픈 몸을 치료할 수 있다.

이처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16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를 소지한 여성농업인은 종합병원, 병원, 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약국, 한약방,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점 등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공연장, 전시장,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 안경점, 스포츠센터, 찜질방(목욕탕, 사우나) 등에서는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자동 소멸되고, 자부담 금액(2만원)만 환급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행복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명절에 발생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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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