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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1 11:07:07
  • 최종수정2016.08.31 11:07:07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가 4조5천5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31일 도 홈페이지에 지난해 재정운영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보다 3천829억원 늘어난 4조5천590억원이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1천127억원, 의존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4천718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9천746억원이다. 도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1만원이다.

지자체의 수입 중 스스로 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30.9%로 조사됐다. 재원사용면에서 자주권, 자율권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45.7%다.

지자체의 총지출규모에서 채무상환 등 보전지출을 차감한 순수재정활동 규모를 나타내는 통합재정규모는 3조9천3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천548억원이 증가했다.

재정의 적자 또는 흑자규모를 의미하는 통합재정수지는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해 145억원 적자다.

공유재산은 7조6천676억원 규모다. 전년보다 도로, 하천 등 1천419억의 자산이 추가로 포함됐다.

의회경비의 경우 의원 1인당 집행액은 7천383만원, 국외여비 집행액은 256만3천원이다.

사회복지비는 전년보다 1천313억원 증가한 1조95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집행액 3조4천580억원 대비 31.7%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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