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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6 15:48:36
  • 최종수정2016.08.16 15:48:36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6일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특허 처분 보상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충북농기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특허 처분 보상금을 지역 인재 양성에 쓰기로 했다.

충북농기원은 지난 2013~2015년 개발한 특허기술의 사용료에 대한 개인지급 보상금 200만원을 16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부했다.

충북농기원이 이 기간 개발한 특허기술은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등 농식품 가공기술 16건, '무병묘 생산을 위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 5건,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 시스템' 등 모두 25건이다.

농식품 가공기술을 이전받은 도내 업체들은 도내 지역특산작물인 아로니아, 수수 등에 기술을 적용, 6차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일부 제품은 일본, 홍콩 등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베리 무병묘 생산기술은 국내 최초로 성공한 블루베리 조직배양 기술로 국내 11개 업체에 90여 만주를 생산토록 기술 이전됐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 기술은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적용, 경유 대체 효과 및 친환경 자재 사용에 따른 농산물 생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실용중심의 연구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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