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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백형기씨, 충북적십자사에 150만원 기부

"환갑잔치보다 더 기뻐요"

  • 웹출고시간2016.07.27 17:14:49
  • 최종수정2016.07.27 17:15:50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은 백형기(오른쪽)씨가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백형기(60)씨가 환갑잔치에 사용할 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에 기부했다.

27일 백씨는 충북적십자사를 방문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백씨는 33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 지난해 퇴임했다. 그는 교직생활을 하면서 1985년도에 RCY(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를 시작하면서 적십자와 인연을 맺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함양에 기여해 왔다.

백씨의 아내 이인숙(청주시 청원보건소)씨도 1996년 보건강사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2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가족회의를 거쳐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요즘같이 어려운 때 환갑잔치는 사치라는 생각을 했다. 환갑잔치에 쓸 돈 좀 더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어 오랜 세월 인연을 맺고 있는 적십자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적십자사는 백씨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현복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백씨의 나눔으로 시작하는 환갑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로 발전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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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