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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활성화 중추적 역할하는 영동문화원

발로 뛰는 배광식 원장 취임
향토사 연구·다채로운 행사 등

  • 웹출고시간2016.06.30 17:05:13
  • 최종수정2016.07.21 19:35:27
영동문화원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사업 전개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6대 배광식(55·사진) 원장이 취임하며, 문화원이 확 달라져 행사만을 하는 문화원이 아닌 발로 뛰는 문화원장이란 평을 받고 있다.

영동문화원이 벌이고 있는 사업 중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의 각종 문화 사업은 군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충분하다.

연초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등의 행사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선조들의 생활풍습을익히고 계승하기 위한 학생민속경연이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경로효친 글짓기 및 감사편지쓰기 대회, 7월에는 학생동요가곡경연대회, 10월에는 학생백일장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창작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에 대한 연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 고유의 민속, 전통, 풍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향토연구집을 꾸준히 발간하고 있고, 영동문화를 소개하는 영동문화 발간, 향토사연구회 활동도 두드러진다.

게다가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한지공예, 문화창작, 포크아트, 수채화, 시조,무용, 사물, 노래, 서예 등의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문화학교는 발표회도 가져 주민들의 성취욕과 함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지 않다.

여름에는 한밤에 야외무료 영화상영을 통해 명화의 감동을 느끼게 하는 기회도 갖게 하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문화원에서 배운 공연을 보여주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시설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충북도내 최초의 작은 영화관인 레인보우영화관이 완공되면 이와 연계한 문화활동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영동군민들의 행복한 웃음 프로젝트 '쇼하는 개그맨' 공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개그공연 관람기회를 가능하게 했고 카타르시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최근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친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국내에서 공연된 히트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뮤지컬이었다고 평가받았다.

문화원 이사와 부원장, 영동청년회의소 회장, (사)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배 원장의 화려한 경력이 영동문화의 중심에서 영동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원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기자 / 최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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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