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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0 19:15:31
  • 최종수정2016.06.20 19:15:31

지난 19일 오창공원로 일대에서 하나님의 교회 성도 등 120여명이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9일 청주지역 목회자와 성도, 이웃 등 120여 명과 함께 청주시 오창읍 오창공원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호수공원 연결도로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상가 개발 공사 진행이 늦어지면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 쌓여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성도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50ℓ 쓰레기봉투 20개와 100ℓ 10개가 꽉 찰 정도로 많았다.

환경정화에 동참한 이미애(42)씨는 "도심 한 구석 공터에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어 지나칠 때마다 불쾌했는데 깨끗해진 걸 보니 묵은 때를 벗겨낸 것처럼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자(43)씨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도 꺼려지는데 우리 청주지역부터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의영 충북도의원은 "오창지역을 깨끗한 도시로 만드는 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앞장서줘 너무 감사하다"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3천여회 이상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헌혈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돕기, 이미용봉사, 이웃돕기 물품지원 등 충청지역에서 다각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충청권 10개 지역교회가 충북도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국가적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은 '이웃을 널리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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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