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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6 11:14:28
  • 최종수정2016.05.26 11:14:28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과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전수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발생지의 재발 방지와 도내 신규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다음달 3일까지 과수 화상병에 대한 도내 과원 전수조사를 실시, 발생동향을 공유하고 예방과 확산 방지에 필요한 농가 준수사항을 홍보한다.

지난해 발생지인 제천시 백운면 일대의 사과 과원은 충북농기원과 농촌진흥청,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조사반 3개조 15명을 편성, 반경 5㎞의 과원에 대한 정밀예찰을 진행 중이다.

과수 화상병은 외래 세균성 병으로 벌, 나비의 매개충과 비바람 등으로 전염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가 불가능해 일단 감염되면 반경 100m 내의 과수 및 기주식물을 소각 및 매몰처리 해야 한다.

과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과원을 청결히 관리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전정가위, 장갑 등 작업도구를 수시로 알코올 소독해야 한다.

이상찬 원예기술팀장은 "다음달과 8월에도 전수조사를 실시, 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화상병 의심증상이 발생된 농가는 즉시 농기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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