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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고 녹색칠판 회원, 홀몸노인 등에 재능기부

어려운 이웃에 밝은 빛 선물

  • 웹출고시간2016.04.03 15:00:19
  • 최종수정2016.04.03 15:00:19

지난 1일 서원구 사직1동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 청주공업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녹색칠판 회원들이 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직1동주민센터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업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녹색칠판 회원들이 서원구 사직1동 저소득 가구에 밝은 빛을 선물했다.

곽경조(2년) 녹색칠판 회장을 비롯한 32명의 회원들은 지난 1일 사직1동 자원봉사회가 추천한 홀몸노인 홍 모씨 등 저소득 가구 2곳을 찾아 오래된 전선을 말끔하게 정리해 줬다.

특히 낡아서 누전 위험이 있는 내선과 차단기를 교체하고 전구도 LED등으로 바꿔 달아줬다.

녹색칠판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시작해 10년째 이어지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곽경조 녹색칠판 회장은 "작은 재능으로 어두웠던 어르신의 집과 얼굴이 환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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