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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 시범 실시 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08.08.12 15:5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성부(장관: 변도윤)가 국제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남성들이 배우자의 문화와 환경 등을 미리 배워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난 7월 시범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4.2점(만점 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4.3)’, ‘가족갈등예방과 평등가족 만들기(4.2)’, ‘세계화와 국제결혼(4.2)’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국제결혼과 관련된 법률 정보와 국제결혼한 사람의 경험사례 등에 대한 교육 욕구도 높게 나타났다.

여성부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한 후, 10월부터 교육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번 시범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경북, 경기, 광주?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총 134명의 남성이 참가했는데,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결혼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42%)’나, ‘국제결혼에 대해 알고 싶어서(36%)’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5명중 1명(20.8%)이 20대였고, 40대 이상도 절반 가까이(48.0%) 되었으며, 직업도 다양하게 나타나 다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농어업(24.6%), 회사원(15.6%), 자영업자(15.6%), 기술직(9.6%) 등

경기지역에서 시범 교육을 담당한 평택대학교 김범수 교수(사회복지대학원장/다문화가족센터 소장)는 “지금까지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남성은 대부분 농어촌 남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중소도시의 사무직 종사자나 기술직 남성들의 참여가 많았던 점을 볼 때 이제 우리 사회에서 국제결혼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부는 법무부, 보건복지가족부와 협력해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보다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선 권익기획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석?박사 등 고학력자, 국제사업가도 참가하는 등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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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