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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65 두드림 복지포털' 복지사각지대 해소

9개월간 4억8천만원 상당 1만2천여명 지원

  • 웹출고시간2016.03.10 10:38:12
  • 최종수정2016.03.10 10:38:12
[충북일보=청주] 지난 1월13일 청주의 한 동주민센터에 5개월째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위기가구의 사연이 접수됐다.

일용직에 종사하던 40대 가장인 A씨는 일을 하다 팔이 골절돼 꼼짝없이 치료에 전념해야만 했다.

A씨가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아내와 어린 자녀 4명의 생활은 급격히 어려워졌고 한겨울 전기요금이 끊길 위기에 처해 졌다.

A씨의 사정을 알게 된 통장 B씨는 동주민센터에 이같은 사실을 알졌고 청주시가 운영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밀린 전기세 50여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시가 복지수요자와 기부자를 이어주는 민·관협력 복지안전망인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http://365dodream.com·이하 포털)'을 운영해 A씨와 같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된 포털은 개통 이후 현재까지 234건, 1만2천49명에게 4억6천200만원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포털 긴급지원사업으로 지난달 말까지 59가구를 발굴, 44가구 88명의 대상자에게 2천89만6천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시는 공적지원 기준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게 포털을 통해 신속히 현금을 지원함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아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온기를 서로 나누는 문화를 위해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하고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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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