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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만 한적 충북 흥덕지구협의회장 취임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

  • 웹출고시간2016.01.10 14:01:48
  • 최종수정2016.01.10 14:01:51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흥덕지구협의회장 이추임식이 지난 7일 한적 충북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성영용 한적 충북 회장, 안승만 신임 흥덕지구협의회장, 허온 전 흥덕지구협의회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한적 충북) 흥덕지구협의회장에 안승만(71)씨가 취임했다.

흥덕지구협의회는 지난 7일 한적 충북 강당에서 성영용 한적 충북 회장, 최현복 사무처장, 손한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열었다.

안승만 신임 흥덕지구협의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25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했으며 총 7천90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 신임 흥덕지구협의회장은 "어느덧 고희를 맞았다. 26년 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며 "노병은 죽지 않았다는 말처럼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허온(59)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간의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몸은 다소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참 행복했다"며 "회장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해왔던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허 전 회장은 26년 간 4천470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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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