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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17 10:53:04
  • 최종수정2015.12.17 20:12:06

영동 곶감행사에 참석한 열차관광객들이 곶감타래 앞에서 곶감 시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인 영동군에 곶감 관광객이 몰려든다.

군에 따르면 서울, 양산,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1천3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운 관광열차가 영동역에 11시 도착한다.

이들은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국악체험촌 견학과 군내에서 중식 이후 오후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을 관람 후 월류봉, 반야사 등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3시 영동전통시장 2주차장에서 열리는 '햇곶감 판매행사장'을 방문, 이동식 곶감타래에 있는 곶감을 따서 손수 포장하는 '곶감 따기' 체험도 하고 곶감도 구매할 예정이다.

군은 곶감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제2주차장에 가로 35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돔텐트를 설치했다.

돔텐트 안에 곶감생산 20여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장과 곶감따기 체험, 곶감골프 홀인원, 나는 영동감을 잡아라 등 다양한 곶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형 돔텐트 밖에는 사과, 호두, 표고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곶감관련 기계장비 전시,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본격적인 곶감 출하를 맞아 곶감 홍보와 판매를 위해 17일 박세복 군수, 여철구 군의장이 참석해 오전 11시 부산역에서 햇곶감 판매행사장 개장식을 갖고, 1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판촉활동을 펼치며, 21~23일은 서울 용산역에서도 곶감 특판 행사를 연다.

또 19일 오후 2시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에서는 곶감 생산 농가, 관광객,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인 청주MBC 주최 '2015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영동전통시장 내 마련된 햇곶감 판매행사장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곶감따기 체험도 가능하다"며 "서울·부산에서 열리는 판매행사를 통해 곶감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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